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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알려줄께

베트남 달랏 랑비앙(Lang biang)산 _지프차타고 올라가기

by chomchom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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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지로 뜨고 있는 달랏, 그 중 랑비앙산 정상에 지프차를 타고 올라가 구경하는 방법을 적어보려 한다. 

 

베트남 달랏은 1,500m에 달하는 고원지대에 있는 도시이다. 그 중에서도 더 높은 2,167m에 달하는 제주도의 한라산보다도 더 높은 산이다. 

 

이번 달랏여행에서 한국에서 오신 단체 관광객들이 단체버스를 타고 랑비앙산에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는 호텔에서 오토바이를 빌려 구글지도를 따라 오게 되었다. 

오토바이로 달랏 시내에서 랑비앙산까지는 약 30분 정도가 걸린다. 

달랏 시내에서 그랍앱을 이용해 택시를 불렀을 경울 편도 130,000-150,000동 정도 드는 것 같다 .

 

오토바이를 신나게 달라 도착하면 이런 입구에 다다른다. 바로 왼쪽에 오토바이 주차장이 있고 주차비는 4,000동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랑비앙(Lang biang)산 위치 지도 바로가기 

 

Khu Du Lịch Lang Biang · 305 Langbiang, Thị trấn Lạc Dương, Lạc Dương, Lâm Đồng, 베트남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입구로 걸어가면 바로 매표소가 보인다. 매표소로 가기전 정상까지 가는 코스가 보인다. 

걸어서 갈 수 있고 대기하고 있는 지프차를 타고 갈 수도 있다. 

걸어가는 외국인들을 보기도 했는데 가는 길이 등산로가 아니라 지프가 마구 다니는 도로의 한쪽 켠으로 걸어올라가기 때문에 아주 추천할 코스는 아니다. 

 

 

 

 

 

 

 

 

 

 

 

프라이빗하게 한대를 몽땅 빌리고 싶다면 840,000동을 내고 왕복 다녀올 수 있고 지프차 한대에 6명씩 모아 가는데 1인 120,000동이다. 즉 우리 일행이 3명이면 3명이 더 모일 때까지 잠시 대기가 필요하단 말이다.

우리는 다행히 같이 올라갈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는 가족 낯 모를 베트남 가족과 함께 올라갔다.

 어머니와 아내 아이 둘을 데리고 호치민보다 더 밑인 띠엔장에서 왔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어려 귀여웠다. 

 

 

 

 

 

 

 

 

 

 

 

이런 지프차를 타고 올라가서 약 한시간, 더 있어도 되고 암튼 돌아올 때는 빈차에 6명을 모아 다시 내려오는 시스템이다. 

올라가는데는 10-15분 정도 걸린다. 꼬불 꼬불한 길을 마구 달리기 때문에 스릴넘치는(?) 모험을 할 수 있다. 

낯모를 그 가족과 함께 소리를 지르며 신나게 올라갔다. ^^

 

 

 

 

 

 

 

 

 

 

정상에 다다르면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두 집 정도 있다. 또 2층짜리 카페가 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고 산 앞에 펼쳐지는 관경을 보며 여유를 느끼기 좋은 곳이다. 

 

 

 

 

 

 

 

 

 

 

 

하늘을 배경으로 전시되어있는 지프차에서 한장 기념사진도 찍고 슬슬 돌아다녀본다.

공원처럼 여러 조형물들과 꽃들 길을 만들어놔서 사진찍고 구경하기 좋은 곳이었다. 

 

 

 

 

 

 

 

 

 

 

 

랑비앙이라고 적혀있는 조형물 뒤로 달랏이 보인다. 도시 전체가 고도가 높아 산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비닐하우스도 많은데 베트남에서는 달랏에서 재배되는 모든 채소를 최상급 물건으로 보기 때문에 비닐하우스가 많다. 

호치민에서 보는 꽃과 식물들도 달랏에서 재배해서 판매되는 것이 많다. 

그리고 베트남 커피로도 달랏은 유명하다. 1년 내내 봄 날씨같은 곳이기에 더운 동남아에서도 매력적인 곳이다. 

 

 

 

 

 

 

 

 

 

 

적당히 둘러보고 커피숍으로 들어간다. 

 

 

 

 

 

 

한적하니 깔끔했던 랑비앙산 정상의 카페

 

 

 

 

 

2층에서 뷰를 감상하기 좋다. 12월 초였는데 따뜻한 햇빛과 선선한 바람, 나무향까지 한국이 그리워질 때면 생각나는 달랏이다. 매연도 없고 조용하고 솔냄새 꽃냄새~ 프랑스인들이 더운 베트남에서 휴양지로 만들어 놓은 이유를 너무 잘 알 것 같다.  그들도 고향을 느끼고 싶었겠지 ^^

 

 

 

 

 

 

 

 

 

 

 

다시 입구로 내려와 말을 타고 가는 분을 보았다. 아마도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말을 타는 체험을 할 수 있나보다. 

아저씨 은근 멋있으시네~ ^^

 

 

 

 

!! 베트남 호치민에서 버스타고 달랏에 가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

👉 호치민에서 슬리핑버스 타고 달랏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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